순천선암사대각암동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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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khak-ri, Seungju-eup, Suncheon-si, Jeollanam-do,South Kore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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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물 제1558호 - 높이가 120㎝에 이르는 비교적 대형 작품에 속하는 이 종은 종신에 새겨진 명문에 의하면 1700년(강희 39) 조계산 선암사 대종으로 800근의 중량을 들여 개주(改鑄)한 것이라 기록되어 있지만 이 때 새로이 주조된 것으로 이해된다. 특히 김상립(金尙立)의 아들 김수원(金守元), 도편수(都片手) 김성원(金成元), 부편수(副片手) 김효건(金孝建), 김성원의 아우 김섬태(金暹泰) 등 18세기에 활동했던 김상립과 그의 아들 등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어 당시 김상립을 중심으로 한 사장계(私匠系)의 활동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작품으로 의미가 깊다. 이 종은 종의 형태가 조선후기의 전형을 이루고 있음은 물론, 활기찬 쌍룡뉴와 연곽대, 보살상과 왕실 안녕을 기원하는 문구가 담겨 있는 전패 등 각 부의 문양이 섬세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형성을 잘 갖춘 작품이다.
Treasure No. 1558 - This relatively belonging to a large work of 120 cm in height is written according to a famous name inscribed on the whole body, and it is said that it was converted to a massive 800-kilobyte in 1700 (Ganghee 39) However, it is understood that it is newly molded at this time. In particular, Kim Seong-woong's son Kim Sung-won, Kim Seong-won, Kim Seong-won, and Kim Hyo-keun, Kim Seong-won's brother Kim Tae Tae, The names of Kim Sang-lip and his sons are listed, and it is meaningful as the first work that can be seen glimpse of the activities of the president-general based on Kim Sang-lip. This species is not only representative of the late Joseon dynasty, but also has a delicate but totally formative pattern, including the lively Sangryong New, Yeonggwa Dae, Bodhisattva,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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